인사처장 “내년 9급 공무원 연봉 3000만원 수준 맞출 것”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평균 경쟁률 22.8대 1로, 31년 만에 최저
공직박람회에서 대학생과 직접 상담 중인 김승호 인사혁신처장. 인사혁신처 제공.

 

공무원 인기가 예전 같지 않은 분위기 속 인사혁신처가 채용박람회를 직접 찾아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8일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린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 특강에 참석했다.

 

공직박람회는 2011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하지만 인사처와 공무원들이 학생들을 직접 찾아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 평균 경쟁률은 5326명 선발에 총 12만1526명이 지원해 2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1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날 인사처는 국가 및 공공기관 등 총 25개 기관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

 

김 처장은 “9급 공무원 1호봉 기준 연봉으로 따지면 약 2830만원 정도 된다”고 운을 뗀 후 “내년에 3000만원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알렸다.

 

김 처장은 부스를 찾은 학생들과 직접 상담까지 했다. 박봉에 공무원 인기가 날로 추락한다는 지적 속에 정부가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