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53·사진)가 과메기와 홍어 등 향이 강한 음식을 찾는 임신한 아내 때문에 힘들다는 남편에게 따끔한 충고를 남겼다.
박명수는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임신한 아내의 입맛 때문에 고충을 겪는다는 남편 A씨의 사연을 전했다.
A씨는 박명수에게 “아내가 임신을 했는데요. 자꾸 과메기랑 홍어만 찾아요. 제가 냄새에 민감해서 아내 대신 입덧을 하고 있네요”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박명수는“임신했는데 보통 과메기 홍어 잘 안 먹는데”라고 놀라면서도 아내가 좋아한다면 먹게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다른 건 못 드셔도 그걸 좋아하신다면 드셔야 한다. 그러니까 꾹 참아라. 비린내 나가지고 내가 힘든 거보다 임신한 와이프가 1000배 만 배 더 힘들다. 무조건 사서 바치시기 바랍니다”고 조언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