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출판기념회를 갖고 내년 총선 도전 행보를 시작했다.
김연 전 부의장은 지난달 30일 천안S컨벤션웨딩홀에서 '김연의 열정과 도전 희망사다리'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희망사다리’에는 지난해 6월 지방선거 이후 김 전 부의장의 488일간의 활동이 담겼다. 김 전 부의장은 천안병 지역구에 출마해 현 이정문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양승조 전 충남지사와 유승희 전 국회의원, 이규희 전 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그는 출판기념회에서 "지난 1년여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의 연이은 패배는 정말 힘들었던 시기였지만, 제가 이바지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구석구석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더 나은 우리 사회와 올곧은 정치의 길을 걷고자 하는 다짐을 담아 책을 내 놓았다"고 밝혔다.
“후퇴한 민주주의와 무너진 경제를 회복시키는 올바른 정치를 해보고 싶다”는 김 부의장은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은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민주당답게 불의와 맞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