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게이설, 인터넷 방송 당시 프로필 때문…여자 좋아해”

인기 유튜버이자 방송인 덱스(28·본명 김진영)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 캡처

 

인기 유튜버이자 방송인 덱스(28·본명 김진영)가 게이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지난달 30일 덱스의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에는 ‘덱스의 냉터뷰, 말랑콩떡 그 자체! 앙큼걸 지젤과 덱스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그룹 에스파 멤버 지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구설수를 주제로 대화가 옮겨갔고, 지젤은 덱스에게 “루머 같은 거 겪은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덱스는 “게이설이 있었다”며 “내가 남자를 좋아한다더라. 당시 인터넷 방송을 할 때였는데 프로필에 유니콘과 무지개를 해놓았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처음에는 남들이 (프로필에) 개나 고양이로 하길래 좀 더 남들보다 특별해지고 싶어 선택한 것이었다”며 “구글에서 유니콘을 검색하니 유니콘과 더불어 무지개가 (같이) 많이 뜨길래 ‘최고의 조합인가 보다’라고 여겼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그게 알려지면서 성정체성 이야기가 나왔다”면서 “게이는 아니고 여자 좋아한다. 근데 게이 친구랑 얼마든지 친해질 수 있긴 하지만 내 엉덩이를 만지면 곤란할 것 같긴 하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