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대봉산휴양밸리’ 함양 대표 관광지로 각광… 방문객·16만명·매출 20억원 돌파

경남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산악형 힐링공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함양군의 대표 관광지로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4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올해 방문객이 16만명을 돌파했으며 매출도 20억원을 달성했다.

 

이로써 2021년 4월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은 59만명, 총매출은 57억원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성과는 국내 최장 3.93km의 모노레일과 세계 최장 3.27km·최대 시속 120km의 집라인 등 익스트림 체험과 함께 숲속 쉼터까지 제공해 관광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 매료된 것으로 분석된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지리산과 백두대간 고산 준봉의 황홀한 향연 아래 숙박, 산악레포츠, 힐링, 친환경 체험시설을 갖춘 종합관광시설로, 크게 대봉스카이랜드와 대봉캠핑랜드로 나뉜다.

 

지난달 30일 기준 대봉스카이랜드의 경우 성수기 여름철 잦은 비로 인한 실 영업일수 감소와 전년도보다 앞당겨 찾아온 추위로 인한 이용객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은 8만3469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소폭(143명) 증가했다.

 

대봉캠핑랜드 또한 코로나19 해제로 인한 해외 관광 수요 증가 등 여러 가지 사유로 다소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악조건 속에서도 대봉스카이랜드·대봉캠핑랜드 도합 매출 20억원을 달성했다.

 

휴양밸리 관계자는 “이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도모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봉힐링관은 치유·교육·숙박시설을 갖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로, 대봉스카이랜드 내에 조성돼 지난해 4월부터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