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예 “3년간 잘 이겨내…박수홍 건물주 만들어주려 부동산 공부 중”

방송인 박수홍(53·사진 오른쪽)과 아내 김다예(30·〃왼쪽)
MBN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김다예(30)가 남편 박수홍(53)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방송한 MBN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김다예는 토크 주제로 ‘여보, 우리 살아있으니 참 다행이야’란 문장을 내놨다.

 

그는 박수홍 절친인 개그맨 손헌수의 신혼여행을 따라간 일을 이야기하며 “그때(신혼여행에서 부부끼리 함께 만났을 때) 손헌수가 남편(박수홍)에게 ‘선배님, 살아계셔서 얼마나 좋습니까. 이런 것 다 누리고 볼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냐?’고 말했는데 너무 공감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부부)가 어려운 걸 다 극복하고 이겨냈다. 물론 지금도 완벽히 편안한 건 아니지만 3년간 잘 이겨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스위스(손헌수 신혼여행)에서 힐링하며 치유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MBN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또 “(당시 손헌수 부부와) 희망적인 (미래) 이야기를 나눴는데 늦은 나이지만 (박수홍이) 자기랑 똑같이 닮은 아이를 보면 얼마나 행복하겠나. 이미 자식바보 예약이다. 제가 희망하는 건 똑 닮은 아이를 만드는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이에 박수홍이 “누구를 닮은 아이를 원하냐”고 묻자 김다예는 “저도 닮고, 남편도 닮고 장점만 닮은 아이를 보면서 행복하고 싶다”고 답했다. 

 

특히 “부동산 공부를 요즘 열심히 하고 있다”며 “그 이유는 남편 박수홍을 건물주로 만들어주고 싶어서”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한편, 2021년 혼인신고를 하고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결혼 전부터 박수홍 재산을 둘러싼 가족 간 법정 다툼에 힘든 시간을 함께 견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