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12-06 01:38:47
기사수정 2023-12-06 01:38:45
김태흠 지사, 지방정부 대표로 참석
‘탄소중립 경제특별도’ 정책 등 소개
석탄화력발전소를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발전소로 전환하는 등 탈석탄을 실천하는 충남도가 탄소중립 경제특별도 정책을 세계에 알렸다.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세계 지방정부 대표로 특별 초청받아 현지에서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충남’을 알리고 국제 협력 확대 발판을 다졌다고 5일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COP28에서 세계 각국 지방정부 대표 등 유력 인사들을 만나 ‘탄소중립 외교’를 펼쳤다.
COP28이 초청한 지방정부는 미국 워싱턴,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폴란드 바르샤바 등 세계 주요국 수도 시장·도지사 12명으로 국내에서는 김 지사가 유일하다.
김 지사는 지난 2일 두바이 엑스포시티 블루홀에서 열린 COP28 지방정부 기후행동 정상회의 개막식에 앞서 마이클 블룸버그 유엔 기후변화특사를 만나 탄소중립 정책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김 지사는 블룸버그 특사에게 충남의 탈석탄 에너지 전환 등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했다. 블룸버그 특사는 김 지사에게 “당신 같은 사람이 있기 때문에 세상이 변한다. 건승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세계 각국 지방정부 대표들과는 탄소중립 국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날 COP28 지방정부 기후행동 정상회의 세션에서 헤나투 카사그란지 브라질 이스피리투산투 주지사, 마우리시오 쿠리 곤살레스 멕시코 케레타로 주지사, 헬렌 클라크슨 언더2연합 사무국 최고경영자(CEO), 험저 유서프 스코틀랜드 행정수반, 앤 와이그루 케냐 키리냐가현 지사, 웨이드 크로풋 미국 캘리포니아 천연자원부 장관, 테클라 발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환경부 장관 등과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의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 배경과 이를 위한 활동 등을 설명한 뒤 “기후재난에 책임 있는 국가들이 개도국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선진국들의 책임감 있는 이행 방안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