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절친’ 김충재 “하남에 작업실 분양…집은 못 살 것 같다”

유튜브 채널 ‘인생84’ 캡처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김희민·39)의 친구로 잘생긴 얼굴로 화제가 됐던 제품디자이너 김충재의 근황이 전해졌다. 

 

5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충재와의 동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기안84가 김충재와 함께 반 고흐 전시회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기안84는 김충재와 인연에 대해 “제가 20대 때 미술학원 강사 하던 시절, 여학생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사람이 한 명 있었다”며 “얼굴이 반딧불 궁뎅이처럼 빛이 들어오는 사람이 00한 명 있다고 해서 봤더니 정말 얼굴에서 빛이 나더라”고 밝혔다.

 

기안84는 김충재에게 “고흐처럼 죽어서 인정받을래, 살아있을 때 인정받을래?”라고 질문했다. 김충재는 “죽어서 잘 되면 가족이나 이런 사람들이 좀 덕을 보지 않을까”라면서도 “근데 고흐처럼은 못 살 것 같다…고 답했다.

 

유튜브 채널 ‘인생84’ 캡처

 

이에 기안84는 “너 이미 집이랑 차 있지 않냐”고 물었고, 김충재는 “집은 없다. 월세다. (전세에서 월세로) 바뀌었다”고 설밝혔다.

 

김추재는 최근 경기도 하남에 작업실을 분양받았다며 “대출을 꼈다. 원금은 착실하게 잘 갚고 있다. 작업하면서 번 돈은 다 작업실에 들어가고 있다. 집은 못 살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돈 쓸 일이 없겠다’는 말에 “물욕이 별로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