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시멘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로(Zero) 시멘트 보도블록’을 개발해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콘크리트 블록 전문업체인 장성산업과 함께 제로 시멘트 보도블록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해왔다. 최근 성능 검증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래미안 아파트 단지 보도블록에 우선 도입된다.
제로 시멘트 보도블록은 탄소배출 비중이 높은 시멘트 대신 삼성물산이 특허를 보유한 특수 자극제, 산업 부산물인 고로 슬래그 등을 사용해 만든다. 기존 품질과 강도를 유지하면서도 탄소배출량을 70%까지 낮춘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