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SBS Plus ‘나는 솔로(SOLO)’ 16기 영숙·영철(가명)이 출연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촬영분이 결국 통편집됐다.
6일 MBN에 따르면, ‘동치미’ 제작진은 논의 끝에 이번주 방송 예정이었던 영숙과 영철의 녹화분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방송 출연 이후 여러 구설에 올랐던 영숙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동치미’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를 항의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이러한 부정적 여론을 제작진이 의식한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달 24일 영숙은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상철로부터 피소를 당했다. 상철과 나눈 사적인 대화 내용을 동의 없이 공개했기 때문이다.
영숙은 이와 더불어 상철과 대화를 나눴던 여성 A씨의 실명까지 공개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지난 6일 A씨도 영숙을 상대로 명예훼손, 협박,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영철은 최근 MBN ‘돌싱글즈3’ 출연자 변혜진과 함께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상철의 양다리 및 여성 편력에 대해 폭로했다. 이에 상철은 영숙과 함께 영철, 변혜진 관련 고소장을 제출했다.
상철은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인터뷰, SNS 등을 통해 나에 대한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고 있다. 끝까지 이들을 엄벌에 처하여 사람으로서 해도 되는 행위와 그렇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 이들에게 명백히 알려줄 생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