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벽지가 실크벽지 신제품 ‘베이직플러스(BASIC PLUS)’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베이직플러스는 ‘나의 취향’에 집중하는 현대인들의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춘 것이 특징으로, 이는 팬데믹 이후 집의 수식어가 ‘우리’가 아닌 ‘나의’로 바꿔진 현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 반영했다는 것이 제일벽지 측 설명이다.
베이직플러스는 총 28패턴 123컬러로 구성되었으며 다채로운 컬러감을 우선으로 차별화된 무지디자인과 인테리어 취향을 담을 수 있는 패턴성 무지까지 추가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시공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하고자 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두께감 있는 엠보 구현이 눈에 띈다. 기존에 고운 엠보의 비중이 컸다면 이번 컬렉션에서는 두툼한 엠보감을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여 하이엔드 리빙을 실현했다. 패브릭 무지 또한 노멀하지만 편안하게 표현되어 최고의 휴식을 선사하고자 하며 페인트벽지를 통해 취향을 가득담을 수 있는 다양한 컬러감으로 새로움을 추구하고자 했다.
제일벽지 디자인 관계자에 따르면 “패브릭과 모던스타일의 다양한 무지를 중점으로 화이트섹션, 페인트섹션, 무광과 유광의 제품을 함께 출시하는 등 상업공간 포인트까지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전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생소 할 수 있는 트렌드 컬러를 탭으로 기입함으로써 쉽게 결정할 수 있게 시각적 재미도 함께 반영했다.”고 말했다.
차별화된 디자인요소 외에도 여러 가지 공법을 추가했는데, 오래도록 깨끗한 기능성 벽지로 개발된 스크래치 프리 공법을 추가한 점이 대표적이다. 스크래치 프리는 벽지를 오랫동안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컬러 인쇄층 위에 스크래치케어 신소재를 도포하는 특수공법을 적용한 공법으로써 자사 제품 대비 긁혀도 표시가 많이 나지 않고 오래도록 깨끗하고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한 때의 트렌드가 아닌 지속해야 할 문화로 정착 중인 펫테리어(Peterior,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인테리어)에 적합한 소재이기도 하다.
업계 최초 ISCC PLUS 인증을 취득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ISCC PLUS는 국제 지속가능 탄소 인증으로 유럽에서 에너지 관련 필수 인증인 ISCC EU의 국제 버전으로 제품에 사용되는 원료가 3가지 유형(Bio, Bio-Circular, Circular) 기반의 원료 중 하나에서 사용될 경우 탄소 감축에 대한 부분이 인정되어 취득할 수 있는 인증이다. 이를 통해 제일벽지는 기존의 친환경 항균 항곰팡이 벽지의 이미지를 한층 더 성장시켰다.
하편, 제일벽지는 합지벽지 컬렉션 ‘해피데이’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또한 2019년 새로운 개념의 점착벽지 기술을 특허 출원하여 2021년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 신기술이 적용된 점착벽지의 샘플 제품들을 생산하여 시험하고 있는 중으로써 2024년 2월 출시 예정이다.
제일벽지 관계자는 “인테리어 트렌드에 최적화된 디자인 스타일을 제안하면서 기능적인 부분을 추가해 줌으로써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올릴 것”이라며 “베이직플러스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집안이 애착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