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 8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의 한 중학교에서 정화조 설치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토사에 매몰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인력 27명을 투입해 약 1시간 20여분 만에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3m 깊이의 구덩이에서 정화조 설치 작업을 하던 중 토사가 무너져 내려 매몰됐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해당 현장은 50억 미만 건설 현장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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