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1만원 주며 ‘커피 심부름’ 시키는 사장…“직장갑질” vs “아니다”

갑론을박 이어져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아침마다 1만 원을 주며 커피 심부름 시키는 사장의 행동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침에 사장한테 커피 타다 주는 대신 하루에 만 원씩 준다면 한다vs만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아침마다 사장님한테 커피를 대령한다는 직원 A씨는 "그냥 단순히 네스프레소 기계로 커피 내려서 갖다주는 것"이라며 "물론 설거지는 하지만 일당을 1만 원씩 주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루에 1만 원이라 월 최소 20만 원, 년 단위로는 240만 원을 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만 원짜리 현금다발 사진을 공개한 뒤 "이번 달 커피 타주고 받은 돈이다"라고 자랑하면서도, 한편으론 "현타 1도 안 느끼는 내 자신이 너무 돈의 노예같이 느껴진다"며 머쓱해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게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