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 제19대 이창효 신임 총회장 취임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는 8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보타닉파크웨딩에서 각계 주요 인사 및 동문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기총회 및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 제19대 회장에 취임한 이창효 총회장.

이날 행사에선 제18대 문주현 총회장이 이임하고 제19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된 이창효 신임 총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이 총회장은 1978년에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육군3사관학교를 거쳐 육군 수도군단 군단장, 제8군단 군단장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시 안보정책 자문위원 및 육군3사관하교 발전기금 재단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전국검정고시 동문회에서는 자문위원으로서 지난 11월 실시된 선거에서 19대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동문조직의 확대와 정예화, 지역. 기수, 동호회 활동의  활성화, 동문들의 복지 혜택 확보와 위상제고, 동문 장학금의 효율성 제고, 동문 취업 증진 등에 역점을 두어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창효 신임 총회장(왼쪽)이 이임하는 제18대 문주현 총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이임한 18대 문주현 총회장은 재임 기간 “검정고시 물로 보지 마라”며 검정고시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양하고, 배려와 존중 및 희생과 봉사 정신을 실행하여 ‘명품 총동문회’ 구현에 열정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 총동문회의 설명이다.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가 8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보타닉파크웨딩에서 개최한 ‘2023년 정기총회 및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각계 주요 인사 및 동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신임 총회장, 문 전 총회장을 비롯해 류수노 방송통신대 총장, 이호섭 작곡가,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 박영립 최앤박 대표변호사, 이치수 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 최현수 건양사이버대 부총장,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윤면식 전 한국은행 부총재, 권태호 전 수도군단장, 김영주 전 국회위원(재부 경남향우연합회 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와 동문 회원 4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는 검정고시 제도가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약 300만 명의 검정고시인을 배출한 우리나라 최대 동문조직이다. 전국 각 시도별로 지역동문회 23개, 기수동문회 18개, 동호회 8개 등의 조직으로 구성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