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도… GOP 철책 점검 이상무!

눈 쌓인 철책 점감하는 장병들 (서울=연합뉴스) 육군 21사단 GOP 장병들이 12일 오전 눈 쌓인 철책을 점검하며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육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관측소인 해발 1,242m의 가칠봉에는 밤새 11cm의 눈이 내렸다. 2023.12.12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3-12-12 13:24:17/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강원 양구군 소재 육군 제21사단 장병들이 12일 휴전선 인근 일반전초(GOP) 일대에서 눈 쌓인 철책을 점검하며 순찰로를 따라 경계활동을 하고 있다. 전날부터 강원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육군에서 가장 높은 관측소가 위치해 있는 양구 가칠봉(해발 1242m)에는 밤 사이 11㎝의 눈이 내렸다. 한겨울 최전선 지역에선 눈과 구름, 안개 등으로 가시거리가 짧아지면서 비무장지대(DMZ) 동향 확인에 제약이 있는 경우가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장병들은 북한군 도발 가능성에 대비, 총기를 휴대한 채 철책을 중심으로 순찰을 하는 등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