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세훈, 21일부터 대체 복무…"소식 늦게 전해 죄송"

 

그룹 엑소 막내 세훈(본명 오세훈·사진)이 팀에서 마지막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1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세훈이 오는 21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라며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구체적인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으니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세훈 역시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제가 12월21일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습니다, 엑소엘에게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라며 "다시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현재 엑소 여덟 멤버 중 여섯 멤버가 군 복무를 끝냈다. 지난 5월부터 카이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한편 세훈은 엑소 멤버들과 2012년 데뷔했다. 엑소는 '으르렁' '중독' 등의 히트곡을 내며 한류를 이끌었다. 세훈은 엑소 멤버 찬열과 함께 유닛 '세훈&찬열'로 활약하기도 했다. 연기, 예능 활동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