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이론’ 케이트 미쿠치, 폐암 수술 받아…“비흡연자라 깜짝 놀랐다”

케이트 미쿠치 인스타그램 캡처

 

인기 드라마 ‘빅뱅 이론’으로 알려진 케이트 미쿠치(43·사진)가 폐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알렸다.

 

최근 케이트 미쿠치는 틱톡을 통해 병상에 누워있는 모습을 올리며 폐암 진단을 받아 암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쿠치는 “의사들이 정말 일찍 암을 발견해 제거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정말 이상하다. 평생 담배를 피워본 적이 없어서 깜짝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의사들이 암을 제거해 줬고 지금은 괜찮다”고 전하며 “약간의 여행이었고 아마 몇 주 동안은 느리게 움직이겠지만 다시 회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폐암을 발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미쿠치는 댓글을 통해 “혈액 검사에서 수치가 정말 높게 나온 것이 하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래서 의사를 찾아가 몇 가지 스캔을 했고 거기서 폐의 종양이 발견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0년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약 180만명으로써 암 중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국내에서도 가장 흔한 암으로 분류된다. 미국 폐 협회에 따르면 지난 44년 동안 폐암 발병률은 남성의 경우 43% 감소했지만 여성은 7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