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내년 금리인하 시사에 다우지수 장중 사상최고치 돌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도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뉴욕의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지수는 오후 3시 1분께 전장보다 431.05포인트(1.18%) 오른 37,008.99에 거래 중이다.

다우 지수는 장중 거래가 기준 지난해 1월 4일(장중 고점 36,934.84) 최고점을 넘어 역대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연준 위원들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공개한 경제전망에서 내년 기준금리 중간값을 4.6%로 예상했다. 이는 현 금리(5.25∼5.50%) 대비 세 차례 금리 인하를 반영한 수준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