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트릴로지의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가 개봉 일주일을 앞두고 사전 예매량 10만장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서 노량의 사전 예매량이 10만5708장을 기록했다.
오는 20일 개봉될 예정인 노량은 임진왜란 발발 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섬멸하려는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를 담은 2시간 32분 분량의 전쟁 영화다.
순 제작비 346억원이 투입된 이번 영화에는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등 대한민국의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노량의 이번 10만장 돌파는 이순신 3부작 영화인 ‘명량’ ‘한산: 용의 출현’보다 더 빠른 것으로 전해진다.
노량의 경우 ‘한산: 용의 출현’과 비교할 때 개봉 6일 전인 동시기 사전 예매량에서 6만4483장 더 많았다.
이외 노량의 사전 예매량 10만장 돌파는 최근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보다 4일 더 빠르기도 하다.
한편 김한민 감독의 지휘하에 지난 10년간 이어진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는 이번 노량을 통해 올해 관객들에게 높은 기대감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