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들이 겨울 인기 메뉴인 우동 면요리부터 다양한 즉석국 등 동절기 메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최근 간편식 우동의 최대 성수기인 겨울 맞아 가쓰오 우동과 얼큰우동, 튀김우동 등 제품 3종 리뉴얼했다. 2000년 첫 출시된 가쓰오 우동은 2015년 당시 맛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전면 리뉴얼을 한 차례 거친바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배우 이장우 씨가 운영하는 식당의 즉석우동을 협업 상품으로 출시했다.
㈜면사랑도 ‘김치전골우동’을 내놓았다. 특히 이번 ‘김치전골우동’은 기존 겨울철 인기 국물 간편식 요리인 멸치국수, 해물짬뽕, 차슈돈코츠라멘 등을 잇는 새로운 인기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기존 스테디셀러 제품에 이어 김치전골우동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
hy도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따끈한 국물 밀키트 2종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한국식 중화우동 ‘차이797 차이우동’과 진한 국물의 ‘잇츠온 사골 떡만둣국’이다. 차이우동은 hy와 중식당 ‘차이797’이 함께 개발한 여섯 번째 밀키트다. 새우와 오징어, 각종 야채를 특제 중화우동소스와 함께 끓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