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아빠다 싶은 순간” 허니제이, 딸 구한 남편에 감동

모델 정담(35·왼쪽)과 댄서 허니제이(36·본명 정하늬·가운데) 부부. 허니제이 인스타그램 캡처

 

댄서 허니제이(36·본명 정하늬)가 위험천만 상황에서 딸을 구한 남편의 든든한 모습에 감탄했다.

 

허니제이는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 “짤로만 보던 슈퍼맨이 내 눈앞에. 진짜 아빠다 싶은 순간. 든든해 ”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집안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허니제이 부부가 식사하던 중 아이가 범퍼 침대 밖으로 얼굴을 내밀다 가드를 넘어 바닥으로 떨어지는 순간 남편인 모델 정담이 잽싸게 몸을 날려 딸을 안아 든 덕분에 부부는 안도할 수 있었다.

허니제이 인스타그램 캡처

 

이에 허니제이는 남편의 남다른 순발력에 감탄하면서도 “울러브 너무 쑥쑥 커서 이제 저길 넘어버린다. 이제 정말 큰일 남”이라고 딸의 ‘폭풍’ 성장에 따른 걱정도 내비쳤다.

 

이 영상을 본 유부녀 동료 댄서 아이키(본명 강혜인)는 “형부 멋져, 우리 연우도 보이는 건 다 올라갔는데… 지금은 엄마 머리 위에 올라와 있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니제이는 지난해 11월 1살 연하 정담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 발표와 함께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같은해 4월 득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