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 2023년 회기 마무리… 2024년도 본예산 최종 확정

인천 남동구의회는 18일 본회의장에서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회기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과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처리했다.

 

2023년도 대비 7.54% 증가한 1조1709억2000만원 규모로 제출된 내년도 본예산은 일부 사업을 삭감, 최종 1조1705억8000만원으로 확정됐다. 상위위원회별로 지난달 21∼29일 행감을 통해 구정 전반의 실태 파악과 문제점에 대한 대안 제시 등이 이뤄졌다. 총 135건의 시정·건의 사항을 담은 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앞서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지방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예산 편성의 계획성과 타당성, 사업 필요성·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오용환 의장은 “다가오는 갑진년에도 더욱 열심히 구민들과 소통하며 일하는 의회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