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치과기공소서 스팀기 폭발… 2명 중경상

대구시 중구 한 치과기공소에서 세척용 스팀기가 폭발해 직원 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19일 대구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6분쯤 치과기공소에서 스팀기가 폭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구시 중구 한 치과기공소에서 세척용 스팀기가 폭발해 119 구급대원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대구 중부소방서 제공.

이 사고로 30대 여성 직원 1명이 다리 등을 크게 다쳤다. 20대 남성 직원도 다리에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밀 감식 및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자세한 폭발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