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갑진년 맞이 ‘용’을 찾아라" 특별전 [한강로사진관]

청자 상감 용봉황 넝쿨무늬 항아리(고려)
백자 청화 구름 용무늬 항아리(조선)
백자 철화 구름용무늬 항아리(조선)
백자 청화 투각 구름용무늬 연적(조선)
청자 용 모양 향로(고려)
고구려 강서대묘 청룡 모사도
백제 용무늬 벽돌
고려 청동 범종
조선 태조 어진. 왕을 상징하는 오조룡(다섯개의 발톱을 가진 용)이 수놓인 곤룡포
대한제국 황제의 권위를 나타내는 용 인장
승천하는 용(조선)
용과 봉황을 탄 선인(조선)
운룡(조선)
해룡(조선)
낙랑 용무늬 허리띠 고리

국립중앙박물관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아 상설전시관에서 용과 관련된 전시품 15건을 소개하는 "갑진년 맞이 용을 찾아라"특별전을 내년 4월7일까지 연다.

 

용은 십이지신 중 유일한 상상의 동물로, 낙타 머리에 사슴 뿔, 토끼 눈, 소의 귀, 뱀의 목, 개구리 배, 잉어 비늘, 매 발톱, 호랑이 발을 가졌다고 한다. 이처럼 초현실적 존재인 용은 강력한 힘을 갖고 있어 왕실에서는 제왕의 상징으로, 불교에서는 불법 또는 국가의 수호자로 인식되었으며 민간에서는 물을 다스리고 재앙을 물리치며 오복五福을 가져오는 신령스런 동물로 여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