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모델 출신이자 유키스 일라이의 전 아내 지연수(본명 김혜정·43)가 근황을 전했다.
지연수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오늘은 플리마켓(벼룩시장) 있는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연수는 꽃을 배경으로 화이트 컬러의 니트를 입고 사랑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특히 탄탄한 각선미를 자랑해 팬들을 감탄하게 했다.
앞서 지연수는 2014년 유키스 출신 가수 일라이와 혼전임신으로 결혼해 아들을 뒀지만 6년 후인 2020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지연수는 21년 3월 방송된 SBS ‘강호동의 밥심’에서 일라이의 부모님 때문에 신용불량자로 살고 있는 처지를 고백했다.
당시 지연수는 “신혼집 전세금을 나눠서 시어머니 월셋집을 남편 명의로 해줬다. 그러다가 남편에게 ‘며느리 안 괴롭힐 테니 명의를 내 걸로 돌려라’라고 했다더라”며 “이후 시어머니는 보증금을 빼서 미국으로 돌아갔다. 남편의 슈퍼카 할부금과 생활비를 나와 친정이 도맡았다. 나는 앞으로 8년 6개월을 신용불량자로 살아야 한다.”며 눈물을 쏟았다.
그러나 지연수는 11살 연하 전남편 일라이와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재결합 의사를 보여 대중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지만 두 사람은 끝내 재결합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