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잠수함 잡는 첨단 음파탐지기 개발·수출 나선다

바닷속에 있는 잠수함을 탐지·추적하는 예인음탐기체계(TASS)의 수출형 개발이 추진된다.

 

STX엔진은 지난 13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와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 수출형 TASS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수출형 예인음탐기체계(TASS; Towed Array Sonar System) 개념도. STX엔진 제공

이번 사업은 2023~2027년까지 114억원을 들여 호위함 및 구축함의 예인음탐기체계(SQR-250K)를 수출형 모델로 개조개발하는 사업이다.

 

TASS는 현재 해군이 운영하고 있는 예인음탐기체계(SQR-250K)를 기반으로 능동 음원 수신 기능을 추가해 대잠 및 어뢰 탐지 기능을 강화하고, 크기와 무게를 줄여 해외 경쟁사 대비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향상시켜 개발할 예정이다.

 

STX엔진은 앞으로 수출형 예인음탐기체계(TASS)를 개발,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