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년’ 윤하, 2024년 20회 단독 콘서트 연다

올림픽 체조경기장 등서 공연
새해 정규 7집 발매도 예고

가수 윤하(사진)가 내년 정규 7집을 발표하고 20회에 걸쳐 단독 콘서트를 연다. 가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윤하는 지난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팩 이벤트 ‘와이(Y)’를 열고 이 같은 내년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내년 발매되는 정규 7집은 6집 ‘엔드 띠어리(END THEORY)’와 이어지는 ‘띠어리(THEORY)’ 3부작 가운데 두 번째 이야기다. 주인공 소녀가 거대한 우주에서부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이르기까지 여러 대상과 만나고 느끼는 여정을 담는다. 6집 ‘엔드 띠어리’의 리패키지 음반 타이틀곡 ‘사건의 지평선’은 차트 역주행을 펼쳐내며 지난해 최고의 히트곡 가운데 하나로 기록된 바 있다.

가수 윤하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내년에 정규 7집을 발표하고 20회에 걸쳐 단독 콘서트를 연다. C9엔터테인먼트 제공

윤하는 내년 대극장, 소극장, 전국투어를 합쳐 총 20회의 공연도 진행한다. 이 가운데 ‘K팝의 성지’로 불리는 올림픽공원 KPSO돔(체조경기장) 공연도 포함됐다. 여성 솔로 가수가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윤하가 여섯 번째다.

한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이 발표자로 나서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윤하 선배님은 그동안 아껴주신 모든 분께 선물 같은 한 해를 선사하고 싶은 마음으로 20주년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