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브(IVE) 안유진(20)이 판다 ‘푸바오’ 가족 이야기를 전한다.
23일 MBC에 따르면, 안유진은 25일 오후 8시40분 방송하는 MBC 성탄·새해 특집 다큐 2부작 ‘푸바오tv 전지적 할부지 시점’ 1부 ‘맙소사 푸바오’ 편의 내레이션(장면 해설)을 맡았다.
‘푸바오tv 전지적 할부지 시점’은 푸바오와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 ‘후아비오’, 그들의 엄마 아빠인 ‘아이바오’와 ‘러바오’ 등 다섯 판다 가족 이야기가 담긴 방송이다.
총 2부작 중 1부 내레이션은 안유진이, 내달 1일 오후9시 방송하는 2부 ‘사랑해 푸바오’ 편은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맡는다.
한편, 푸바오는 2020년7월 용인 에버랜드에서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판다다.
국내 최초 자연 번식에 성공해 197g이라는 작은 몸으로 태어나 100㎏로 성장하는 동안 36년 차 베테랑 강철원 사육사가 매 순간을 직접 카메라에 담았다.
푸바오에 대한 관심은 지난 5월 tvN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강 사육사가 출연하면서 높아졌고, 내년 상반기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소식에 더욱 집중받고 있다.
지난달 13일에는 푸바오가 야외 방사장 뒷편 울타리를 넘었다는 소식까지 뉴스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