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폭력은 써서는 안 된다”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 미소 뒤 용기 있는 학폭 피해 고백

방송인 안정환이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2 출연해 과거 학교폭력 피해자 임을 고백했다.

前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47)이 과거 학창 시절 ‘학교폭력’ 피해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25일 MBC 에브리원 예능 '시골경찰 리턴즈 2'에서는 안정환, 김성주가 학교 전담 경찰관(SPO)과 초등학교에 방문해 학폭(학교폭력) 예방 교육에 나섰다.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2 중 캡처

 

이날 안정환은 학교폭력 신고 및 문자 상담 번호 117을 설명하면서 “초등학교 때 학교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2 중 캡처

 

이어 안정환은 “성인이 됐는데 아직도 어린 시절 학교폭력을 당한 게 기억이 난다”고 회상하며 현재는 가해자 친구를 용서했다고 말한 안정환은 “나이가 들고 성인이 돼도 (학폭 피해는) 기억에 반드시 남기 때문에 절대 폭력을 쓰면 안 된다”고 당부하며 교육을 마쳤다.

 

이후 안정환과 김성주는 밝은 얼굴로 아이들에게 준비한 선물을 나눠줬고, 김성주는 “혹시 안정환 순경에게 축구를 배우고 싶은 사람이 있냐” 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2 중 캡처

 

이처럼 학교폭력의 피해는 성인이 돼서도 잊히지 않는 아픔 으로 학교폭력을 당한 경험을 당당히 밝히는 연예인들이 늘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