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개발원은 SBA 서울경제진흥원과의 업무 협약 이후, 첫 번째로 진행한 '동행 프로젝트'인 '전문 직업 캐디 양성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9월 두 기관이 맺은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시작되었으며, 보호 종료 자립(준비) 청년, 은둔 고립 청년,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의 성공적인 자립을 목적으로 하는 '청년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전문 직업 캐디 양성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자립이 필요한 청년 및 다양한 사회적 약자의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직업개발원은 취업 연계 인재 양성 및 직무교육, 보호 종료 청년의 자립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서울경제진흥원은 보유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프로그램의 핵심 내용은 캐디 직업에 대한 교육과 함께 골프 용어 및 룰, 안전 교육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교육생 9명이 직업 교육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들 교육생은 1월 중 한국프로골프연맹과의 협력을 통해 수도권 명문제 골프장에서의 현장실습 및 일경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취업 연계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직업개발원 백성욱 대표는 "전 계층(세대)에 대한 블렌디드 교육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하여 돌봄 및 동행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층을 대상으로 지역·기관·기업 등 통합 인프라 구축과 사전교육·실습(체험) 교육·취업(일경험)연계·직업전환 등의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대상자에 대한 이해를 위해 해외 사례 공유와 지원 서비스 보완 및 연계를 위해 11월에 협약을 맺은 美 플러튼시와의 정보 교류 증진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