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종(41)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KAIST) 융복합연구센터 교수가 대전시 새 경제과학부시장으로 임명됐다. 장 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시 역대 최연소 정무부시장이다.
장 부시장은 다음 달 2일 보훈공원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장 부시장은 대덕고를 졸업하고 충남대 전자공학 학사,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차세대소자공학 석사, 충남대 전자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2014년부터 카이스트 교수로 재직해 왔다.
장 부시장은 대전의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축 등 미래 전략을 제시하고 전자·전산·사물인터넷(IoT0)·반도체 등 다양한 융합분야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과학기술발전에 탁월한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한다고 대전시는 설명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의 초석을 다지는 데 장 부시장이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