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5회 연속 ‘상급종합병원’ 지정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제5기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됐다.

 

이번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5회 연속 상급종합병원에 지정, 강원도와 중부권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하게 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전경.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공

상급종합병원이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으로 하는 종합병원을 일컫는다. 보건복지부가 11개 진료권역별로 인력·시설·장비, 진료, 교육 등 항목을 종합 평가해 3년마다 지정한다.

 

이번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에서는 환자 구성 비율 등 중증질환 진료 관련 지표를 강화하고, 인력·시설 등 의료자원 강화와 국가 감염병 대응 지표 등을 신설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체계 구축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최신 의료장비 도입과 시스템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수준 향상에 힘쓰고 있다.

 

백순구 원장은 “앞으로도 질 높은 의료서비스와 의료 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중부권 최고의 의료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