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복귀 앞둔 군인, 전·의경에게 탕수육 무료로 주는 중식당

"따뜻한 서비스 제공하는 사장님께 감사"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한 중국집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육대전 측은 모든 군인과 전·의경들에게 탕수육 또는 꿔바로우를 서비스로 주는 식당이 있다고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중식당 앞 및 내부 안내 간판에는 "복귀를 앞두고 식사를 (하러) 온 모든 군인과 전·의경에게 감사한 마음과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탕수육 or(또는) 꿔바로우를 서비스로 제공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휴가 등을 나온 군 장병들이 부대로 되돌아가기 전, 식사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도록 인기 메뉴인 탕수육이나 꿔바로우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이었다.

 

중식당 사장님은 '감사한 마음'에 더해 '안타까운 마음'이라는 표현도 덧붙여 군 장병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육대전 측은 "(사장님은) 수년 전부터 첨부된 사진처럼 가게 문 앞에 안내 간판을 내걸고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전국 각지에서 나라를 지키고 계신 모든 군인에게도 감사하다. 모두 풍족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