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31)이 라붐 출신 율희(26)와 이혼 뒤 ‘세 아이’를 양육하며 본업에 복귀한 근황을 보였다.
최민환이 속한 FT아일랜드는 지난해 12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3년 연말 콘서트 ‘FTSODE’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FT아일랜드가 그동안 보여줬던 콘서트와는 다른 모습으로, 양일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해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FT아일랜드는 ‘러브레터 (FT.Triple)’로 연말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말이야’, ‘남자의 첫사랑은 무덤까지 간다 ’,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소녀를 만나다 (소나기)’ 등 애절한 감성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여러 곡을 열창하며 추억을 되살렸다.
이에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함께 공연을 즐기며 화답했다. 특히 FT 아일랜드는 관객과 더욱더 가까이서 소통하는 코너를 꾸려 사연 상담까지 하기도했다.
공연 막바지에 멤버 이홍기는 “지금까지의 FT아일랜드가 첫 번째 페이지라면, 2024년은 두 번째 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FT아일랜드’란 이름을 지키며 매년 성장하는 대한민국의 멋진 밴드가 되겠다. 연말 소중한 날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 2024년도 잘 부탁드린다”고 새해 포부와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1월 27일 마카오를 시작으로 방콕,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홍콩 아시아 5개지역에서 ‘2024 FTISLANDLIVE ‘HEYDAY’INASIA’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