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5·사진)가 ‘로큰롤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를 제치고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가장 오래 1위에 머무른 솔로 가수로 기록됐다고 미 NBC 뉴스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월6일 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스위프트의 앨범 ‘1989(테일러스 버전)’가 5주째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2008∼2009년 11주간 1위에 머무른 앨범 ‘피어리스’(Fearless)를 시작으로 약 15년에 걸쳐 13개 앨범이 기록한 차트 1위 기간 총합이 68주에 이르렀다. 프레슬리가 1956년부터 2002년까지 10개 앨범으로 기록한 기존 솔로 가수 최장기록인 67주를 넘어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