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미료가 노브라 관련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2일 방송된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는 '신년맞이 짝꿍 특집'으로 펼쳐졌다. '놀던언니' 5인방 가수 채리나·이지혜·아이비·나르샤·초아가 출연한 가운데, 미료가 나르샤의 짝꿍으로 등장했다.
이날 미료는 "IQ가 148"이라며 "제 주변에 IQ 높은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IQ 148인 걸 몰랐다니 아쉽다. 짝궁아"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후 채리나·이지혜·아이비·나르샤·초아의 짝궁인 가수 트루디·자이언트핑크·미료·레이나, 뮤지컬배우 장은아가 등장했다. 퀴즈가 진행됐고 제작진은 "미료가 앞서가는 여자라서 했던 행동은?"이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나르샤는 "아는 것인데···"라며 아쉬워했다. 레이나와 초아는 "노브라"를 외쳤고 단번에 정답을 맞혔다.
미료는 "사실 티가 안 났다"며 "집 앞에 나갈 때 가끔 귀찮으면 그랬다. 그런 느낌의 노브라였는데 2000년대 초반이었기 때문에 시대를 다소 앞서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지혜는 "이 사실이 기사화 된 것이냐. 본인만 알고 있었던 거냐"고 물었다. 미료는 "저만 아는 이야기"라고 답했다. 이지혜가 "그렇게 따지면 저는 1996년부터 노브라였다"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