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더뱅커 선정 ‘아시아·태평 지역 올해의 중앙은행장’

이창용(사진) 한국은행 총재가 글로벌 금융전문지 더뱅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중앙은행장’으로 선정됐다.

3일 한은에 따르면 더뱅커는 세계 각국이 인플레이션과 어려운 경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 총재가 한국 경제를 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 총재의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근무 경험이 세계 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했다고 봤다.

더뱅커는 “이 총재는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고수했다”며 “한국의 물가상승률 둔화 속도는 다른 선진국보다 빨랐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