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요'로 알려진 가수 정재욱(48)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3일 가요계에 따르면 정재욱은 교제 중인 애인과 오는 2월 4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날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정재욱은 "업무 차 간 곳에서 예비신부와 처음 만났다"라며 "괜찮은 사람인 것 같아 만나게 됐고 서둘러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장가를) 못 간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라며 웃은 뒤 "팬들도 많이 축하해줬으면 한다"며 "결혼 후에도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음악 활동 모두 책임감 있게, 열심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재욱은 1999년 1집 '풀리시 세퍼레이션(Foolish Separation)'으로 데뷔했다. 그는 2집 '심플 스토리'(2001) 타이틀곡 '잘가요'로 큰 인기를 얻었고 '가만히 눈을감고' '들리나요' '어리석은 이별' 등의 히트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