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한파… 서유럽 폭우… 지구촌 기후위기 ‘몸살’

새해 북유럽이 시베리아와 북극 지역에서 몰아친 한파로 고전하는 동안 서유럽은 폭풍과 홍수의 위협을 받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하 40도 이하의 강추위가 몰아치고 있는 북유럽 덴마크 북부 윌란반도의 올보르에서 한 시민이 폭설을 뚫고 길을 건너고 있고(왼쪽 사진), 같은 날 폭풍 헨크가 강타한 영국 레스터셔주 러프버러에서는 시민들이 넘친 강물에 침수된 거리를 걷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