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5일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한덕수 총리 주재로 소집된 임시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쌍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 쌍특검법이 지난해 12월28일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지 8일 만이다. 쌍특겁법은 다시 국회로 돌려보내진다.
윤 대통령 취임 후 거부권 행사는 양곡관리법, 간호법 제정안, 노란봉투법 및 방송3법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