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사무총장 장동혁 얼굴 보러 지역민들 몰렸다

의정활동 보고회서 행사장 가득 메운
주민께 감사함 전하며 눈시울 붉혀

장동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이 지난 5일과 6일 서천과 보령에서 국회의원 의정활동 보고회를 가졌다.

 

8일 장동혁 의원실에 따르면 이틀간 각각 두 도시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렸다. 장 의원은 보령·서천 선거구 3선 국회의원이었던 김태흠(현 충남도지사)의원이 2022년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된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이 6일 보령에서 개최한 의정보고회에 많은 인파가 몰리자 감사의 말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초선임에도 당선 3개월뒤에 2022년 9월부터 국민의힘 원내대변인과 원내부대표로 활동하다 최근 한동훈 비대위에서 사무총장으로 발탁돼 국민의힘 당내에서 파격적인 정치적 입지를 구축해가고 있다.

 

이번 의정보고회에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당선 1년 6개월만에 국민의힘 비대위 사무총장에 발탁된 그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감 반영으로 풀이된다. 장 의원은 정치에 입문하기 전 행정고시에 합격에 교육부 관료를 지냈으며, 사법고시에도 합격해 판사와 변호사로 활동했다.

 

장 의원은 의정보고회 참석자들에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장 의원은 “보령과 서천 주민들께서는 국회의원 장동혁을 보러 온 것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보기 위해서, 여러분들이 뽑아주신 장동혁이 만들어갈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기 위해서 이 자리에 오셨다. 주민 여러분들이 기대하는 그런 보령과 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정치를 시작할 때 부끄럽지 않은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고, 최근 임명된 국민의힘 사무장까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 다짐을 지켜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보령과 서천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라고 하는 것이 자랑스럽도록 그리고 한 점 부끄럽지 않도록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앞으로 당분간 중앙당 차원 총선 준비로 인해 지역에 자주 오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 빈자리를 예산과 지역 발전으로 채우겠다”고 이해를 구함과 동시에 지역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