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김치찌개 백반 1인분 가격이 처음 8천원대로 올라섰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이 매달 발표하는 8개 주요 외식 메뉴 가운데 작년 한 해 동안 인상률이 가장 높은 메뉴는 자장면, 인상액이 가장 큰 메뉴는 삼계탕으로 각각 나타났다.
서울지역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은 작년 10월 처음으로 7천원선을 넘었다.
인상 금액으로 보면 삼계탕이 923원으로 가장 많이 올랐다.
냉면 가격은 731원, 비빔밥은 654원, 김치찌개 백반과 자장면은 같은 기간 각각 500원 올랐다.
칼국수는 424원, 삼겹살은 398원, 김밥은 223원 각각 인상됐다.
2021년 12월 외식비와 작년 12월 가격을 비교해보면 2년 동안 삼계탕과 삼겹살 가격이 2천500원 넘게 뛰었고 냉면과 비빔밥 가격은 1천500원 안팎씩 올랐다.
지난 달 서울지역 개인서비스요금을 보면 이발소 비용은 1만2천154원으로 154원이 뛰었고 목욕비는 77원 올라 1만77원이 됐다.
1년 동안 이발소 비용은 539원(4.6%), 목욕비는 1천308원(14.9%) 각각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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