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과 제이홉, 뷔가 미국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8일(현지시각) 아이하트라디오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정국은 ‘올해의 K팝 아티스트’, ‘올해의 K팝 송’, ‘베스트 뮤직비디오’, ‘페이보릿 데뷔 앨범’ 등 4개 부문 후보에 자리를 잡았다.
제이홉은 솔로 앨범 다큐멘터리 ‘제이홉 인 더 박스’로 ‘페이보릿 온 스크린’ 후보에, 뷔는 솔로 앨범 ‘레이오버’로 ‘페이보릿 데뷔 앨범’ 후보에 선정됐다.
‘최고의 팬 군단’ 후보에는 BTS의 팬 ‘아미’와 에이티즈의 팬 ‘에이티니’ 등이 이름을 올렸다.
걸그룹 (여자)아이들은 ‘올해의 듀오/그룹’과 ‘올해의 K팝 아티스트’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블랙핑크 지수의 ‘꽃’ 뮤직비디오는 ‘베스트 뮤직비디오’,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는 ‘올해의 틱톡 밥(Bop)’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K팝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NCT 드림과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등이 후보로 뽑혔다.
‘올해의 K팝 송’ 부문에서는 에이티즈와 피프티 피프티, 스트레이 키즈, 뉴진스 등의 노래가 후보로 선정됐다.
‘K팝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보이넥스트도어, 뉴진스, 라이즈, 싸이커스, 제로베이스원가 후보에 들었다.
한편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2014년에 시작됐다.
시상식은 오는 4월1일 미국 폭스와 아이하트라디오 앱에서 방송되는데,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3개의 K팝 부문이 신설되며 대부분의 국내 가수가 해당 부문 후보군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