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세계일보 조사위원 대구 서구협의회(회장 김동환)가 지난해 2월의 대구 수성구의회 방문에 이어, 2024년을 맞아 대구 달서구의회를 찾았다.
14명의 세계일보 조사위원들은 매서운 추운 날씨에도 김동환 회장을 중심으로 달서구의회를 방문했다.
김해철 달서구의회의장은 조사위원들을 환영하며, 금번 의회 방문으로 조사위원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한 소통의 장을 열어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했다.
특히,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김해철 의회의장을 중심으로 황국주 의원, 김정희 의원, 서보영 의원이 간담회 자리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먼저 김해철 의회의장은 달서구 의회 조직과 사무국의 조직 및 기능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달서구는 타지역에 비해 외국인 이주 노동자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다문화가정조례와 외국인지원조례를 통해 적극적으로 다문화가정들을 지원하고 있다.
연 2~3회에 걸쳐 다문화 축제를 개최하고, 14년 동안 이어진 외국인 문화교류축제 등을 통해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김동환 회장은 방문 대표자로 감사의 뜻을 표하고, 조사위원들이 지역사회에 발전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동참하겠다고 인사말을 마쳤다.
대구 서구협의회 조사위원들은 간담회 이후 달서구의회 전체를 견학하며 일정을 마쳤다.
대구 서구협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대구 지역내의 모든 의회를 찾아가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갈등 해소의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