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정보공개서에 등록을 취소한 사례는 1,493건으로, 직전년 대비 49.4%나 증가했다. 이와 같이 사업을 중단하는 가맹본부가 많다는 것은 현재 국내 프랜차이즈 업황이 '운영 안정성'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의미한다.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아이템을 선택하기보다 믿고 신뢰할 만한지 꼼꼼히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 창업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본사의 역량인데 업력이나 운영 안정성, 오픈 이후의 밀착 관리와 교육, 고객 수요 반영한 메뉴 및 서비스 개발 등 다방면을 두루 고려해야 한다.
대표적인 예로,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는 2002년 본죽으로 시작해 본죽&비빔밥, 본도시락, 본설렁탕, 본우리반상까지 브랜드를 차근차근 늘리며, 전국 2,200여개 가맹점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무분별하게 브랜드나 가맹점 수를 늘리기보다는 브랜드별 컨셉과 특장점을 뚜렷하게 설정하고 관리한 점이 주효했다.
본아이에프는 운영 안정성과 고객 및 가맹점 사장님의 만족도를 브랜드의 낮은 폐점률로 방증하고 있다. 실제로 본죽&비빔밥의 지난 2022년 기준 폐점률은 0.24%다. 또한 많아진 가맹점 수만큼 바잉파워를 키워 주방에서 손이 덜 가도록 운영 효율성을 향상했다. 많은 프랜차이즈가 사모펀드 소유로, 수익 및 운영 상의 영향이 있을 수 있기에 고려한 부분이다.
2022년 말부터는 다채로운 맛이 특징인 우리나라 전통 반상을 구현하는 본우리반상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전통 사랑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재정비했으며, 연 2~3회 이상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신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해 7월 오픈한 본우리반상 고대안암점은 한달 만에 월 매출 1억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고매출 오픈 프로세스로 사전 준비부터 밀착 지원해 본사 차원에서 매출 성장을 빠르게 견인했으며, 상가 내 업종이 겹치지 않도록 본사의 사전 협상을 통해 한식 브랜드로 단독입점했다는 점도 주효했다.
기존에 사모펀드 소유 프랜차이즈를 10여년 운영한 가맹점 사장님의 까다로운 기준에도 만족했다. 이러한 가맹점 사장님의 만족도를 토대로, 성수기 일 매출이 800만원을 넘기기도 했다.
또한 월 고정 로열티 부과가 아닌 매출 대비 로열티를 부과하는 ‘러닝 로열티 제도’를 적용해, 가맹점 매출이 본사의 수익 상승으로 이어지는 윈윈 전략으로 가맹점의 신뢰를 높이고 있기도 하다.
현재 본우리반상은 전국 14개 지점이 특수상권에 입점해 있다. 지난해 평균 월매출 5,238만원을 달성하는 등 호실적을 발판 삼아 올해 특수상권에 국한하지 않고 출점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기존 화로반상에 프리미엄 가치를 더한 솥밥반상을 더한 솥밥+화로반상을 보편화할 예정이다. 팔도 음식을 솥밥과 화로로 따뜻하게 담아 전통 반상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솥밥반상을 적용한 본우리반상 여의오투타워점은 전월 대비 매출이 26% 상승하기도 했다.
본우리반상본부 정웅수 본부장은 “본사의 지속적인 운영 관리 및 전략이 본우리반상의 뚜렷한 매출 상승에 주효했던 것 같다”며 “올해 적극적인 출점 확대와 솥밥반상 추가 등의 전략을 통해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