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설 연휴를 앞둔 7일 지역 민생현장 곳곳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유관기관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영일대 북부시장을 방문,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에도 생업에 열중하는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서민경제와 민생 동향을 살폈다.
또한 중앙동 자생단체 회원 등과 함께 장을 보고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전통시장에 관심을 갖고 많은 이용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당부했다.
장보기를 마친 이 시장은 상인들과 칼국수를 함께 먹으며 설 연휴 기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거듭 강조하는 한편 상인들에게 설 명절을 잘 보내라는 희망찬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이 시장은 남부경찰서와 북부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도 잇따라 방문해 명절 기간에도 시민들을 위해 근무하는 것에 대해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연휴 기간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많은 분들의 노고와 희생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설 연휴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예방하기 위해 ‘설 명절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9~12일까지 4일간 356명의 근무 인원을 편성해 종합상황실 운영 등 비상근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