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이장협의회, 대구 군부대 군위군 이전 촉구

대구 군위군 이장협의회가 대구지역 군부대의 군위군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위군 이장협의회는 회원 20여 명이 정기 회의를 열고 “군부대 이전을 통한 후적지 개발로 10조 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발생한다”면서 “군부대 이전은 대구시 전체의 경제성장과 국가안보 강화를 위한 일이며 대구시 경제를 강력하게 견인할 수 있는 최적지는 군위군”이라고 8일 밝혔다.

 

군위군 이장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손팻말을 들고 대구 군부대 군위군 이전을 촉구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김연대 협의회장은 에어시티, 첨단산업단지, 복합휴양시설, 식품 산업단지 등 현재 진행하는 군위군 개발계획과 대구와 경북을 연결하는 군의 전략적 위치를 강조했다.

 

김 회장은 “대구가 한반도 3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대구 군위군의 경제성장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이장협의회에서 만장일치로 군부대 유치를 적극 지지한 만큼 우리의 관심과 응원이 군위 군민 모두의 기원의 목소리가 돼 이른 시일 내에 군부대 이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장협의회는 향후 군위 시민단체와 함께 군부대 유치를 기원하는 분위기 조성에 지역사회가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