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을 본 소감을 페이스북에 남겼다.
오 시장은 11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제(10일) 아내와 '건국전쟁'을 보며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승만 (전) 대통령이 계시지 않았다면 혹은 (그가) 초대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이 나라와 우리 민족의 운명이 어떻게 되었을까를 생각하며 국운이라는 것을 실감했다"고 했다.
그는 "학창시절 잘못 배운 역사가 한두가지가 아니다"라며 "그분의 공과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로잡힌 역사가 대통령 기념관에서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11월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캠페인을 진행하는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기념관 건립 기금 4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