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국 증시의 저평가 해소 대책을 담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오는 26일 발표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업들의 자발적 가치 제고 노력을 촉진할 수 있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세제 인센티브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기업 지배구조 관련 상법 개정이나 기본 방향을 담을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근 국제, 국내 유가가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에 유류세 인하 조치를 4월 말로 2개월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