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한의약 기업의 제품개발 장애요소를 해소하고 개발제품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지원 분야는 △한약제제 △한의 융복합 △한의약 활용 응용제품 △한의 의료기기 실증 4개 부문이다. 제품 인허가를 위한 기술 지원 등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한다.
분야별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적으로 하는 비임상 또는 임상지원을 비롯해 품목 인허가 및 품질 완성도 제고를 위한 제품화, 개발 완료된 제품 또는 시제품의 임상시험 검증 및 사용 적합성 평가 등으로 시장 진입이 가능한 제품이나 기술개발을 돕는다.
참여 기업은 서면과 발표 평가를 통해 선정하며 한의약 기업은 물론 대학·연구기관·의료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박태순 한국한의약진흥원 산업성장지원센터장은 “진흥원의 우수한 인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술 제공 등 한의약 기업이 미래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